• 새누리 유승민 국회연설
    친박은 비판, 김성태는 친박 비판
        2015년 04월 10일 10:5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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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계 핵심 인사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문에 대해 비난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대국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 그렇게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새누리당이 보수의 입장으로서 계속 오른쪽만 쳐다보면 결코 새정치민주연합과 대타협의 정치를 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이 중도적으로 때로는 왼쪽으로도 넘나들 수 있는 가치의 판단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승민 원내대표 연설은 진영을 넘어서 합의의 정치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합의의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정책적 실수와 여야의 정치적 논란으로 흘려보낸 국가 재정과 귀중한 시간을 벌충하기 위해 소통정치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의욕이 지나쳐 개인의 대중적 인기에 집착하면, 당 전체를 희생해서 개인의 인기가 오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하시면 굉장히 본인의 개인 인기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평가 절하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너무 많이 나간다고 보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를 뒷받침하는 핵심 중의 핵심인 분이 그런 발언을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연설문에 대해선 “야당이 성장의 가치에 주목하게 된 점은 굉장히 고무적으로 받아 들인다”며 “복지를 말하는 보수와 성장을 말하는 진보만으로도 진영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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