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에 10억소송
    조경태 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공사 중단해야"
        2012년 07월 11일 06: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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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조경태 대통령 경선 후보와 밀양시 주민들이 송전탑 공사 중단과 주민상대 소송을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전은 지난 2월 이남우, 윤여림, 서종범씨 등 밀양시 주민 3명을 상대로 10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달에는 13명의 다른 주민들을 상대로 1인당 하루 100만원씩 과태료 처분을 내려달라는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과 조경태 의원

    이에 조 의원은 “공사에 반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치우 어르신이 돌아가신지 며칠이 지났는가.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밀양의 농촌 마을은 칠흙과 같은 어둠만 있다. 수도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세워진 최대 40층 높이의 송전탑 밑으로 밀양의 밤은 늘 어둡다.”며 “대한민국의 지방은 왜 항상 수도권을 위해 늘 희생만 해야 되나”고 비판했다.

    이남우(70세) 밀양시 부북면 주민도 “환경이 파괴되고 전자파를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줘야 하는 상황을 국가가 먼저 앞서 막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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