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을 버티고 이기게 하는 통찰
    [책소개] 『우리 이렇게 살자』(변상욱/ 레드우드)
        2015년 01월 03일 11:2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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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욱 대기자가 SNS에 발을 들인 건 2010년 겨울. 방송사의 막내 아나운서가 ‘아빠와 선배님께 트위터를 가르쳐 드리는 게 올해 세운 목표 중 하나’라며 붙잡아 앉히고 개인 레슨을 벌인 것이 계기가 됐다.

    평소 갖고 있던 신조,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삶이 내게 퍼부어지도록 내버려 둘 뿐이다”라는 말 그대로 딸 또래의 막내 동료가 가르치더라도 배울 건 배우고, 알았으면 실행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그렇게 SNS를 통해 후배.지인들의 삶을 기웃거렸다.

    가까운 이들의 삶과 고민들을 지켜보며 때때로 조심스레 격려와 조언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것이 멘토링의 시작이 되었다.

    이렇게 살자

    깨달음과 실천, 용기와 배움이 한데 모여

    그의 멘토링 트윗은 정치사회 현실에 대한 직설적인 논평, 참다운 삶과 지혜에 대한 고민, 개인의 일상을 보람차게 꾸려가는 데 필요한 충고들로 채워졌다.

    어떤 것은 20년 전부터 적어 온 낡은 독서노트에서 길어 올렸고, 어떤 것은 동서고금 선인들의 명철함으로부터 빌려 왔고, 어떤 것은 훌륭한 스승들을 모시며 새끼 새가 모이를 받아먹듯 배운 지혜들이다. 결국 멘토링 트윗을 나눈 건 4년이지만 그 안에는 그의 삶이 온전히 담겨 있다고 보아야 할 듯.

    7만의 팔로우어가 인정한 천 개의 멘토링

    어느덧 트윗의 팔로우어가 7만을 훌쩍 넘었고 멘토링이라 부를 만한 트윗이 1천여 개에 이르지만 시의성과 주제를 고려해 누구나가 언제고 읽어도 좋을 만한 것들을 골라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그냥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고, 남을 판단하는 데 쓰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는 데 써 달라”고 당부한다. 또 트윗과 페북 등에도 그런 진솔한 이야기들이 더 넘쳐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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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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