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혁신회의(준),
본조직은 유보, 재논의 열어둬
    2014년 10월 06일 03:3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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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진보교연을 중심으로 한 진보 재편 움직임이 10월 초 진보혁신회의 본조직 출범은 사실상 좌초된 상황에서 재편 논의를 종결짓지는 않기로 했다.

진보혁신회의 준비모임은 지난 2일 대표자회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집행책임자회의를 열어 현 상황에 대해 정리하고 이후의 전망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준비모임 집행책임자회의에서는 본조직 결성 제안과 관련하여 각 조직의 입장을 최종확인하고 결론을 아래와 같이 확인했다.

△진보혁신회의(준)은 신당 창당을 포함한 진보재편 논의를 위해 본조직 출범을 추진하였으나, 현재 시점에서 참여 단체들의 여건 차이로 조건이 무르익지 않았음을 확인한다. △ 그러나 추후 참여단체들이 조직적 논의를 통해 책임있는 의지를 표명할 경우, 변화된 조건에 맞게 진보정치의 재편 논의를 지속한다.

덧붙여서 집행책임자회의에서는 추후 다시 재개되는 기구는 신당 창당을 포함한 진보재편 논의 추진기구로 현재의 진보혁신회의 준비모임보다 높은 위상의 논의기구여야 하며, 참여했던 단위들이 진보재편의 노력으로 토론회 등 사업을 제안할 시 모든 단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음을 공유했다는 내용을 회의록에 남기기로 했다.

집행책임자회의에서는 본조직 출범이 유보된 상황에서 현재의 준비모임 수준이라도 유지하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그것은 본조직 출범이 상반기에 이어 두 차례 유보된 상황에서는 현재 준비모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일부 주장에 따라 유지하지 않기도 했다.

다만 현재 논의가 이것으로 종결되거나 끝난 것이 아니며 유보의 조건이나 상황이 변할 경우 다시 조직적 논의를 재개할 수 있고, 그때 재개되는 논의단위는 준비모임보다 높은 수위가 되어야 함을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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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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