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양당 모두 비판
“새누리 오만함, 새정치 책임도 커”
    2014년 09월 29일 10:1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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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정국 파행과 관련해 29일 “새누리당은 지금 국회 의사 일정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마치 분풀이라도 하듯이, 국회의장 사퇴 결의안을 운운하고, 원내대표가 잠수를 타는 등 집권 여당이라고 믿기 힘든 처사를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가족들이 유연한 태도로 선회하고 야당이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작 이 세월호 특별법의 책임 당사자인 새누리당이 오히려 뒷걸음치고 어깃장만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안에서 책임을 포기한 모습”이라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뚫을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하게 하는 편이 낫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심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의 이러한 오만한 태도에는 새정치연합의 책임도 크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야 새정치연합 일각에서 ‘처음부터 세월호 특별법을 여야만의 협상이 아니라 유가족과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테이블에서 논의했어야 한다’는 자성이 나온 것은 만시지탄”이라고 지적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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