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서
김태호, '웃으며 기념 촬영'
    2014년 07월 22일 04:3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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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지원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도중 광주 도심에서 헬기가 추락해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합동영결식에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의원이 웃으며 기념촬영을 해 논란이다.

22일 <뉴시스>는 “이날 영결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영결식을 마치고 주변에서 다가온 한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이어 또 다른 일반 여성이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김 최고위원은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이들과 함께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까지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강원도장으로 치뤄진 영결식은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 유족들은 물론 참석자들과 동료 소방관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 최고의원은 영결식이 끝난 지 채 20분도 되지 않아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슬픔에 빠진 소방대원들에게 허탈감을 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순직 소방관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5명의 유가족과 동료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엄수됐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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