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에
공중폭격 이어 지상공격 개시
    2014년 07월 18일 02: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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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에 대해 공중폭격을 넘어 17일(현지시간) 지상전을 개시했다고 이스라엘 군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공격은 2009년의 대규모 공격 이후 처음이다.

지난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셈이다.

예루살렘포스트는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이 결렬된 후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화요일 안보내각회의를 거쳐 지상전 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공격 목표가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로 통하는 무장세력의 터널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보병과 탱크, 공병대 등을 동원한 지상전에서는 일반 시민들의 대규모 사상자 발생이 우려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에 대해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네탄야후는 끔찍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자지구의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의한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열흘 동안 가자지구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2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690명이 부상했다.

한편 1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해안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 4명이 이스라엘 해군의 포격으로 사망했다. 참극은 외국인 기자들이 묵고 있는 해변 호텔 앞에서 벌어졌고 가디언(인터넷판)은 이 참극을 보도했다.

희생당한 4명은 일곱 살에서 열한 살까지 사촌 형제들로, 방파제에서 놀고 있었다. 다른 몇 명도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응급처치를 했다.

이 참극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잠정 결과로는 표적이 하마스의 테러범들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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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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