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평가, 세대 차이 뚜렷
[한국갤럽]담화문, 2030 부정평가 60%...5060 긍정평가 60%
    2014년 05월 23일 02: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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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 주 대비 다소 상승했지만 20~40대 세대의 부정적 기류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평가에서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2%p 상승한 48%이고, 부정평가는 41%이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은 주 초(5월 19일) 세월호 사고 부실 대응 책임을 공식 사과하고 후속 대책을 밝혔으나 이번 주까지 최근 한달간 직무 긍정률은 50% 하회, 부정률은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가장 큰 이유는 50대에서 긍정률이 세월호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지만, 40대 이하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하락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세대별 견해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19/20대에서 26%, 30대 27%, 40대 39%로 전체 지지율보다 크게 떨어진다. 반면 50대는 68%, 60세이상은 77%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 물은 결과 44%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응답했고, 38%는 ‘그렇지 못했다’고 답했다.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세대별 의견은 대통령 직무 평가와 비슷하게 2030세대는 부정적 의견이 60%에 육박했고, 5060세대는 긍정적 의견이 60%를 넘었다. 40대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36%, ‘그렇지 못했다’가 46%이다.

대통령이 밝힌 수습 대책에 대해서는 응답자 43%가 ‘적절하다’, 38%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고, 역시 세대별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5%, 통합진보당 2%, 정의당 2%, 없음/의견유보 31%이다. 특히 새정치연합의 경우 3월 1주 통합신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반등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p 추가 상승했다.

세월호 사고 이전에 비해 새누리당 지지율은 4~5%p, 새정치연합은 1~2%p 가량 낮아진 반면 25~26% 수준이던 무당층 비율은 사고 이후 30%를 상회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9~22일 전국 성인 1천204명을 대상으로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8%(총 통화 6,895명 중 1,204명 응답 완료)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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