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지지율 4.0% 반등
    [리서치뷰] 투표 성향 무응답층에서는 '부정평가' 높아
        2014년 05월 22일 10:0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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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21일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직전 대비 4.0%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3.9%p 하락해 대국민 담화가 상당한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22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결과 긍정평가는 44.2%, 부정평가는 47.4%로 부정평가가 3.2%p 더 높다.

    연령대별로 19/20대~40대는 부정평가가 높았고, 5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리서치뷰>는 대통령 직무평가를 측정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 이후 40대 남성(긍정평가 37.0%, 부정평가 51.1%)보다 여성(긍정평가 33.9%, 부정평가 49.5%)에서 긍정평가 지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분노한 엄마’들의 표심이 이번 지방선거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 서울(긍정 42.4%, 부정 48.4%), 경기/인천(긍정 43.4%, 부정 51.4%), 호남(긍정 23.7%, 부정 60.8%)은 부정평가가 더 높았고, 충청(긍정 45.0%, 부정 43.2%), 대구/경북(긍정 59.1%, 부정 30.4%), 부산/울산/경남(긍정 49.1%, 부정 42.3%), 강원/제주(긍정 51.0%, 부정 42.3%)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이날 부터 13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투표기준에 ‘박근혜 정부 안정론’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6%, ‘심판론’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3%로 안정론이 오차범위 내인 1.3%p 앞서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리서치뷰는>는 “무응답층 14.0%는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에서 부정평가층(긍정 29.8%, 부정 45.0%)이 훨씬 더 많은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의 고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례대표 광역의원선거 정당투표에 대해 응답자 40.6%는 새누리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36.4%는 새정치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정의당 4.2%, 통합진보당 3.5%, 다른 정당 2.1% 순이었다. 무응답은 13.3%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시스템을 이용해 RDD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응답률 4.0%)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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