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김한길 안철수 사퇴하면 복당"
    2014년 05월 12일 10: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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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 의원이 12일 복당의 전제조건으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사퇴라고 말했다.

이용섭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복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한길-안철수 대표가 물러나고 다시 수권정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략공천에 실망하신 분들의 탈당은 보도가 안 되어 그렇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제가 2월 5일 출마 선언했을 당시에는 민주당과 안철수신당 간에 광주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었고,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안철수 신당에게 넘겨줄 수 없다며 출마를 권했다. 김한길 대표도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 합당 후 제게 전략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해놓고 이제와 이렇게 말들을 바꾼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새정치연합의 낙하산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강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수적이라고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그러나 오늘까지 단일화에 대한 협의가 전혀 진전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 지금은 누구에게 유리하느냐를 떠나 시민들의 뜻을 쫒는 게 바람직하기에 오늘 중으로 단일화에 대한 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면 강 후보에게 양보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시민들의 뜻이라면 그것을 강 시장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는 식의 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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