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지방선거 후보자 147명 등록해
        2014년 03월 27일 02:3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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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이 27일 당 내 6.4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모두 146명의 당원이 출마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상향식 당원 총투표로 당원민주주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012년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부정투표 문제로 내홍을 겪은 바 있다. 특히 당시 새누리당에서 통합진보당의 부정투표 사건을 빌미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주장하고 나서자 ‘당 내 경선’ 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새누리당에서 주장할 내용은 아니라는 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은 이날 “당비를 내는 당원들에게만 투표권 등 당원의 권리를 보장하는 진성당원 민주주의를 철저히 지켜왔다”며 “통합진보당은 민주주의의 모범을 후보자 선출과정에서부터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선출 과정에 대해 통합진보당은 “모든 투표와 선거 및 표결은 과반수가 참여해야 유효하고 당원총투표는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평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며 “경선일 경우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당원총투표 제도를 당헌에 명시해 놓지 않았다”며 특히 새누리당이 ‘컷오프’를 하려 하는 것에 대해 “이른바 ‘박심’을 관철하기 위한 ‘상왕식’ 선출로, 심각한 정당민주주의 유린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의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서울시장 후보는 정태홍 후보 1명이며, 구청장 후보는 20명(여성 6)으로 거의 대부분 후보를 낸다. 시의원 후보는 45명(여성 13)이고, 기초의원 후보는 71명(여성 23), 광역비례 2명(여성 2), 기초비례 8명(여성 8)이다. 여성후보만 52명으로 전체 후보중 35.6%에 달한다.

    또한 건설, 학교비정규직, 버스, 택시, 잍반노조 등 노동계 후보 20명이 참여했고, 장애인 2명, 청년 3명이 등록했다.

    노동당과 정의당, 녹색당 역시 각 후보들은 해당 지역 당비 납부 진성당원들의 선출로 확정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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