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박원순, 1:1도 낙관 못해"
        2014년 02월 21일 10:0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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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21일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제가 예측하기로는 박원순 시장과 여당 후보가 일 대 일로 가더라도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굉장히 치열한 접전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다른 후보까지 나서게 될 때는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이같이 말하며 ‘새정치연합측에서 독자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당에서 후보 내는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긴 어렵다. 그쪽에서 잘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이 당의 기대와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는 “최종 결정은 당에서 내리겠지만 그 전에 개인 의사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며 “당과도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의 불출마 의사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출마를 결정하게 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답변은 당을 충분히 설득할 것이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고 답해 불출마 의사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시장에 대한 재선 지지가 천호선 대표가 밝힌 야권연대 반대 방침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천 대표는 기계적이고 정치공학적인 전면적 야권연대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어떠한 경우에도 연대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국민들이 공감하고 요구하는 특정한 상황에서의 제한적 야권연대까지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새정치연합이 제3의 정당으로써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단순히 민주당만을 대상으로 이기겠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정책과 무관하게 인물 중심으로 모이거나 당선될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합집산했던 것이 주요 정당들의 경로였는데, 새정치연합은 나름대로 정책 이념이 분명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것 없이 모인다면 최대한 많이 모아서 이기겠다는 발상이거나 1인 정당으로 기능하는 정당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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