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의 쓴소리
    "박근혜 했던 일, 김한길은 못해"
        2014년 02월 11일 10:1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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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1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했던 일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못하고 있다”고 김한길 대표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10년 전에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행보에 대해 우리가 반면교사를 삼을 필요가 있다. 그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사학법에 대해 반대하면서 실제로 예산안과 연계시켜서 50여일 동안 국회에 하루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밖에 다니면서 계속 데모했다. 그래서 결국은 사학법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가 뒤늦게 특검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서도 “작년 12월 국회 때 특검을 하자고 시기와 절차를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했는데 12월 달에 아예 특검을 하기로 목숨 걸고 싸웠으면 이런 일이 벌어졌겠느냐”라고 꼬집으며 “작년에 12월 예산 국회 때 박근혜 정권의 입장으로는 예산이 가장 절박한 문제이지 않겠나? 그런데 그것에 대해선 특검과 연계시켜서 같이 그 고리를 걸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 대한 민주당내 의원들의 불만들이 지금 폭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도부를 질타했다.

    안철수 신당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박근혜 정권과의 결연한 싸움을 통해 안철수 신당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 된다. 그런데 그걸 하지 않고 자꾸 안철수 신당만 기웃기웃 거리면 민주당만 도토리 키재기의 도토리가 되는 것”이라며 “안철수 신당 국회의원은 2명이고 민주당은 126명이다.”라고 말했다.

    2월 임시국회 보이콧 여부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국회를 보이콧 했는데 민주당에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며 특검과 2월 임시국회의 연계를 주장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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