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IA 직원 스노든
"NSA, 산업스파이 활동도 해"
"미국 정부, 나를 죽이려고 한다"며 신변 위협 호소
    2014년 01월 27일 05: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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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안전보장국(NSA)의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하고 러시아에서 망명 중인 CIA 전 직원 스노든이 26일 저녁 모스크바에서 독일 공영방송 ADR과 인터뷰에서 NSA가 안전보장 상의 정보활동만이 아니라 산업스파이 활동도 했다고 폭로했다.

스노든이 지난해 8월 러시아로 망명한 이후 TV와의 인터뷰는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그는 이 인터뷰에서 “만약 (독일 회사인) 지멘스가 미국의 국익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안전보장 문제와 관계가 없더라도 그 정보를 입수하려고 한다”고 말해 NSA가 경제 관련한 정보 수집활동도 벌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인터뷰에서 “미국정부는 나를 죽이려고 생각하고 있다. 미 당국자는 내 머리에 총탄을 쏘거나 독살하고 싶어한다”고 말해 신변상의 위협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음을 호소했다. 그는 22일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러시아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또 그는 이미 NSA 관련한 정보는 특정 언론에 다 넘겼고 자신의 손에는 없으며, 자신은 무엇을 보도할지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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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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