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지지율 40%대로 폭락
        2013년 12월 20일 02: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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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임기 1년을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인 51.6%보다 낮은 48%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정적인 평가도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했다.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19일 나흘간 전국 성인 1천207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고 긍정평가는 48%, 부정평가는 41%,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6%p나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6% 급증했다.

    박근혜12

    <한국갤럽>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긍정평가는 5월 이후 최저치이며, 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지난 주 19%포인트에서 이번 주에 7%포인트로 좁혀졌다”며 “긍정률은 취임 초기인 3월과 4월 40% 대에 머문 바 있으나, 부정률은 11월 1주 29%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다가 이번 주 급등해 처음으로 40%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과 광주/전라,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두드러졌으며, 이들 집단은 지난 주에 비해 부정평가 응답비율이 10%p 가까이 늘었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까지 긍정평가가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평가 46%로 긍정평가 44%보다 앞질렀다.

    연령별로 특히 20대는 부정평가가 60%, 긍정은 29%에 불과해 2배 가까이 차이가 났으며, 30대도 부정 59%, 긍정 30%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 20%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 민영화 논란’도 14%, ‘공약 실천 미흡 및 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 13%, ‘독단적’ 11%, ‘국정운영이 원할하지 않다'(11%)는 점도 꼽았다.

    특히 <갤럽>에 따르면 ‘공기업 민영화 논란’ 지적이 지난 주 3%에서 이번주 14%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과 더불어 새누리당 지지율도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 민주당 22%,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33%였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3% 하락했고, 민주당은 3% 증가해 민주당의 경우 11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안철수 신당 창당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5%, 안철수 신당 32%, 민주당 10%, 통합진보당 1%, 정의당 0.4%, 의견유보 2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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