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이 강행한
비밀보호법 비판의견 82% 넘어
    2013년 12월 10일 02:1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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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의 뜨거운 이슈인 ‘특정비밀보호법’에 대해 교도통신이 8~9일 양일간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4.1% ‘폐지해야 한다’가 28.1%로 82.3%의 절대 다수 의견이 현재의 비밀보호법에 비판적인 의견이었다. ‘이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9.4%에 불과했다.

이 법률에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도 70.8%에 달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를 2항목까지 지목하도록 요청한 결과 ‘보도기관의 취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게 된다’(40.4%), ‘일반인이 처벌 대상이 된다’(35.6%), ‘비밀지정을 충분히 감시할 수 없다’(35.3%)는 점이 지적됐다

또 특정비밀보호법 자체에 대한 찬반을 묻는 응답에서도 반대가 60.3% 찬성이 24.9%였다.

한편 아베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7.5%로 급락했다. 교도통신의 11월 조사에 비하면 10.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작년 12월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50% 이하의 지지율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4%였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지난 조사보다 5.3포인트 낮아진 38.3%, 민주당은 2.7포인트 높아진 9.6%, 일본유신회가 4.5%, 다함께당 4.2%, 공산당 3.5%, 공명당 2.6%, 사민당 1.7%, 생활당 0.6%, 신당개혁 0.5%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32.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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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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