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부품 성능시험 실패
신고리 3,4호기 2014년 준공 불가능…밀양 송전탑 건설 명분 사라져
    2013년 10월 16일 02: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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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9월 완공될 예정인 신고리 원전 3,4호기 제어케이블 성능시험 재검사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고리 원전 3, 4호기 준공시기는 상당 기간 늦춰지게 돼 이에 맞춰 현재 강행하고 있는 밀양 송전탑 공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능시험은 원전 부품 비리 검찰 수사과정에서 RCM사가 시험한 케이블은 열노화 처리를 하지 않은 ‘생케이블’로 드러나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시험을 결정했다. 이에 한수원이 한국기계연구원에 재시험을 의뢰한 것.

앞서 김제남 정의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만약 이번 재시험에 불합격 할 경우, 신고리 3호기의 준공 자체가 2014년에는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신고리 3호기 케이블의 기기검증(EQ)을 받은 기업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으며, 기기검증을 받는데만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해 밀양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제기한 바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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