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촘스키 등 미 지식인들,
    통진당 정치탄압 규탄 성명 발표
        2013년 10월 01일 04: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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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암 촘스키를 포함한 미국의 지식인 및 활동가들이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간) 통합진보당 정치탄압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통합진보당에 따르면 노암 촘스키를 비롯해 진보적 탐사전문 저널리스트인 그레고리 일리치, 미국의 진보적 사회연구소인 야세노바츠 연구소 등이 중심이 되어 한국정부에 이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내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여당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은 정치권에서 진보적인 목소리를 축출하기 위한 마녀사냥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석기 의원이 체포된 것에 대해서도 “국정원은 또 다시 증거를 왜곡하여, 이번에는 통합진보당을 해체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본 식민지 및 반공주의 이승만 정권의 잔재인 국가보안법은 아직도 효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친북” 또는 “공산주의” 사상을 표현하는 것을 범죄화 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에 대해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정당을 탄압하는 무기로 쓰고 있으며, 국내 문제에서 여전히 국정원이 개입할 수 있는 허울 좋은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요구 사항으로 △이석기 의원 및 통합진보당 인사 석방 △6월 체포된 범민련 소속 통일운동가 석방 △이석기 의원 해임 행위 중단 △통합진보당 해산 시도 중단 △국가보안법 철폐 △국정원 내정 개입 및 민간인 사찰 금지 △국정원의 대선개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성명서에는 노암 촘스키를 비롯해 미국 각지의 57인의 학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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