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자민-공명 대승
공산당 약진…12년만에 지역구 배출
    2013년 07월 22일 10:34 오전

Print Friendly

일본의 보수우파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21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며 안정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 65명을 당선시켜 비개선 의석(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 50석을 포함, 115석을 획득했다. 하지만 단독 과반인 122석에는 미치지 못했다.

공명당은 11석을 얻어 비개선 의석을 포함해 20석을 획득해 양당이 135석을 점유하게 됐다.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하고 지지자에게 인사하는 아베 총리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하고 지지자에게 인사하는 아베 총리

반면 민주당은 17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비개석 의석을 포함해 59석을 보유하게 되면서 1996년 민주당 창당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냈다.

일본군 위안부 망언의 일본 유신회는 8석에서 당선되면서 비개석 포함 9석을 보유하게 됐고, 민나노당(다함께당)은 8석을 확보하면서 총 8석을 추가해 총 18석을 보유하게 됐으며, 생활당은 단 1석도 얻지 못해 비개선 2석만 유지하게 됐다. 사민당은 1석을 획득하면서 3석을 보유하게 됐고, 보유의석 4석 전체가 이번 선거 대상이었던 녹색바람당은 한 석도 건지지 못했다.

일본 공산당은 12년 만에 지역구 의석을 따내는 등 약진해 종전 6석에서 11석으로 늘렸다. 지역구에서는 도쿄도의 기라 요시코(30,여)를 포함하여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등  총 3명을 당선시킨 것도 큰 성과였다.

일본 국회법은 참의원 의석수가 10석이 넘을 경우 당 대표가 총리를 상대로 1:1 토론을 하는 당수 토론을 할 수 있으며, 11석 이상이면 법안을 제출할 수 있는 의안제안권도 부여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