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누리당 도의원들,
'홍준표 사수 결의안' 추진
    2013년 07월 11일 01: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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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11일 오전 이른바 ‘홍준표 사수 결의문’을 1번 안건으로 상정해 도의회가 홍 지사의 2중대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진보신당 여영국 의원에 따르면 도의회에서 ‘지방자치권사수를 위한 대국회 결의문’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명칭과 다르게 내용은 홍준표 지사 사수 결의안인 것.

이에 이종영, 김경숙 의원이 반대토론을 했으나 새누리당측에서 표결을 강행하려 해 여 의원이 신상발언을 요청하게 됐다.

여 의원은 해당 안건이 ‘홍준표 사수 결의안’이나 다름 없으며 의회에서 이를 채택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도의회가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들의 결의안으로 축소하라고 항의했다.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여 의원을 비롯한 야권인 민주개혁연대의원들은 표결을 거부하며 퇴장했다.

이후 새누리당 의원들이 표결을 강행하려 했으나 새누리당 의원 일부도 불참하여 의결 정족수가 모자라 정회를 선포했으나 그래도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자 다시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했다.

앞서 전날 경남도의회에서 새누리당 의원 2명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홍 지사에 대한 동행명령 발부에 대해 국회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해 오늘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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