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연대 등, 경총 기습시위
        2013년 06월 14일 09: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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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8시 반 경총 사무실 앞에서 알바연대 등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 소속 회원 20여명이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총 정문의 처마 위에 올라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는 문구의 플랑 위에“수백억 배당잔치, 조세피난처로 빼돌린 돈으로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이라는 플랑을 걸고 구호를 외치며 저항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측 위원들이 내년 최저임금 관련해서 동결안을 제출하여 회의가 파행으로 끝난 것에 항의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오늘 오후에 3차 전원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알바연대는 이날 시위와 관련하여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12일 제네바에서 열린 ILO총회연설에서 한국경총 이희범 회장은 비정형근로의 확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박근혜정부의 시간제 일자리와 같은 주장이다. 그들의 말 대로 늘어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려면 최저임금의 획기적 인상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경총 소속의 재벌들이 일감몰아주기, 조세피난처등을 통해 막대한 사회적 부를 축적한 상태에서 최저임금이 소득의 전부인 수백만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행태를 규탄”했다.

    경총 정문 처마 위에서 기습시위 장면(사진=정도정도님 페이스북)

    경총 정문 처마 위에서 기습시위 장면(사진=정도정도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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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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