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모임, 11월 노동자계급 정당 출범
    2013년 04월 29일 09:46 오전

Print Friendly

지난해 대선 노동자 대통령 후보를 내세웠던 ‘변혁적 현장실천과 노동자계급정당 건설을 위한 추진모임(변혁모임)’이 오는 11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변혁모임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철도회관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같이 결정하고,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김소연 기륭전자분회 전 분회장을 비롯해 김일섭 대우자동차 전 노조위원장, 이호동 전 공공연맹 위원장, 공무원 노조의 김정수, 전교조 이성대 조합원 등 5인의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변혁모임은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조직적 통일성을 높이고, 교육, 투쟁, 선전홍보 등의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전국적인 연대투쟁으로 무너진 노동운동을 현장으로부터 복원시켜내기 위해 각 지역에 노동자계급정당 지역추진위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변혁모임은 △현장 및 부문 간담회 △노동자계급정당 건설을 위한 지역별 정치대회 △지역별 정치토론 △정치신문 <변혁정치>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노동운동의 변혁적 재편을 위한 사업과 투쟁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인당 5만원의 특별기금을 모으고, 계급정당 추진위원회 사무실 마련과 당 건설을 위한 재정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변혁모임은 이날 대회에서 특별결의문을 통해 “민주노총을 정치적 식물상태로 만들고 민주당 선거운동을 하러 다닌 민주노총과 산별연맹 전직 위원장들이, 진보정치를 야권연대의 제물로 헌납한 민주노동당의 전직 의원들이 새로운 노동정치, 진보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고 지적해 기존의 노동정치연석회의나 ‘새로하나’ 모임 등을 겨냥해 비판했다.

이들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투쟁을 전국적 투쟁으로 만들어내고 의회주의와 출세주의로 몰락한 진보정당이 아니라 노동자계급을 중심으로 대중투쟁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 노동해방 세상을 여는 ‘노동자 계급정당 건설’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