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특위 4일부터 본격 조사
    2012년 06월 04일 11:47 오전

Print Friendly

4일 오전, 통합진보당 진상조사보고서 결과에 따른 후속처리 및 대책 특별위원회 김동한 위원장이 1차 브리핑을 가졌다.

진상조사특별위는 지난 5월 29일 첫 회의를 가진 이후 세 차례 전원회의를 통해 분과별 위원 선임하고 위원회 운영 및 활동원칙과 조사범위 내용 등을 논의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분과별 활동을 통한 조사 작업에 돌입한다.

김동한 위원장이 밝힌 특별위의 역할은 *비례경선 전반에 대한 추가 조사 *책임자에 대한 처리 방안 마련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방안 마련이다.

진상조사특위 김동한 위원장(사진=장여진)

분과는 선거관리, 온라인투표, 현장투표 총 세개 분과로 나누어지며 선거관리 분과의 경우 유령당원 논란이 있는 선거인명부 작성 전반과 온라인투표 시 인증 관련하여 업체선정 문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의사결정 과정, 업체와 현장투표소 관리자들에 대한 교육 문제 등을 다룬다.

온라인투표 분과는 투표값 변경 여부, 투표 정보 열람 및 유출, 대리투표 및 중북투표, 프로젝트 관리 관련, 시스템 및 웹서버로그, DB로그 및 내용 등 분석방법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현장투표 분과는 총 281개 중 현장투표 미발생 투표소 68개를 제외한 모든 현장투표소의 선거관리 규정 위반사항을 당시 투표용지, 선거인명부, 투개표록 등 현장투표와 관련한 서류와 현장 조사, 관련자 면담 등을 통해 조사한다.

김동한 위원장은 “오늘부터 분과별 회의와 조사작업을 시작한다. 분과별 조사활동은 최대한 6월 중순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최종 보고서 발표시점은 확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특위 운영 및 활동원칙에 대해서 그는 “객관성과 독립성을 기초로 활동한다. 당내외 그 어떤 압력과 영향력 행사에 흔들지 않을 것.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는 데 역점을 둘 것이며 사실에 입각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개별 위원의 언론인터뷰도 허용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만 전원회의 합의에 따라 김동한 위원장이 보고한다.

특별위 구성은 당외인사 7인, 당내인사 4인 총 11인으로 구성됐다. 당외 인사로 법과인권연구 소장인 김동한 위원장을 비롯해 변춘희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조지훈, 권정순 변호사, 김유진 전 민언련 사무처장, 양기환 문화다양성포럼 상임이사, 이정주 (주)팩토리투포인트제로 개발팀장이 선임됐다.

당내 위원으로는 윤영태 전 민주노동당 인터넷실장, 정형택 민주노총 광주본부 부본부장, 김혜영 전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한성욱 통합진보당 예결위원이 참여한다.

분과별 역할은 선거관리분과장에 양기환, 위원으로 권정순, 김혜영이 온라인투표 분과장에 조지훈, 위원으로 윤영태, 이정주, 한성욱, 권중순, 양기환이 현장투표분과장에 변춘희, 위원으로 김유진, 정형택이 맡는다.

통합진보당 사무총국에서는 주우열 기획팀장이 참여해 특위 총괄 간사 역할을 담당하며 류화영 농민국장이 선거관리, 이정훈 조직국장은 온라인투표, 임동현 민생국장이 현장투표 간사를 맡았다.

이중 김미희의원과 같은 소속 지역위원회인 성남시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진 조지훈 변호사와 이번 4.11 총선 비례경선에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맡은 (주)엑스인터넷정보와 긴밀한 관계로 알려진 윤영태 당내 위원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브리핑에 김동한 위원장은 별도의 질의응답을 받지 않고 빠져나가 의혹은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