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피로감?
    모바일 이용율은 경쟁사 압도
        2013년 04월 05일 12: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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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SNS와 Social Web 전문가 김태현씨의 글을 부정기적으로 게재합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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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페이스북 위기설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번에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고.. 페이스북이 매출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광고와 관련해서 광고주들이 소셜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야후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쏟아져 나오는 등 페이스북을 둘러싼 제반 환경이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왓츠앱, 라인, 카카오톡, 위챗 등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위세를 떨치며 페이스북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도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기업공개에 나섰던 페이스북의 주가는 아직도 상장가 한참 아래에 머물러 투자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이용현황, 특히 모바일에서의 이용현황이 다시 한번 장미빛 미래를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올씽스디가 JP모건의 자료를 인용해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모바일에서의 페이스북 이용율이 트위터, 왓츠앱,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경쟁사의 성장율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일단 페이스북 이용자 중 PC와 모바일 비중을 보면 모바일 이용율이 급속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페이스북도 모바일 컴퍼니를 선언하고 모든 역량을 모바일에 쏟아붓고 있기도 합니다.

    김1

    모바일에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아래 그래프는 더욱 드라마틱합니다. 페이스북을 제외한 경쟁사와 대비했을 때 모바일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시간이 시간이 갈수록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김2

    경쟁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도 늘지만.. 페이스북 사용 시간도 늘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페이스북 점유율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이 연구의 한가지 맹점은 나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페이스북 이용 점유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세대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대에서 20대 초반 이용자는 페이스북보다는 경쟁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걸 알 수 없다는 점은 아쉽네요.

    김3

    페이스북은 모바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미국 시간으로 4월 4일에 안드로이드 관련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안드로이드를 약간 변형해서 페이스북 경험을 전면화한 페이스북폰이 HTC를 통해 출시되고,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페이스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의 페이스북 홈(런처)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유선에서 출발한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안드로이드에서는 모바일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 정도면 페이스북 위기론은 과장된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필자소개
    인사이드 소셜웹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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