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애매모호한 '무공천' 결정
    2013년 04월 01일 06: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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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4일 치러지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 ‘조건부 무공천 방침’을 정해 이벤트성 무공천 실험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오후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4.24 재보선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과 관련해 최고위원회는 ‘해당 지역의 사정에 따른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무공천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공천을 원칙으로 하되 해당 지역의 당협위원장 등이 원하면 공천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동안 무공천 방침에 대한 내부 갈등을 임시 봉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4.24 재보선에서 기초단체장 선거는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함양군, 기초의원 선거는 경기 고양마와 서울 서대문마, 경남 양산다에서 치뤄진다.

새누리당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무공천을 법제화 하기 위해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이날 지난해 대선에서 같은 공약을 내걸었던 민주통합당에 무공천을 압박하며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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