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경제민주화 후퇴 우려"
        2013년 02월 22일 10: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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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인 김성태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박근혜 당선인의 4대 국정목표에 ‘경제민주화’ 분야가 빠진 것에 대해 “개혁 의지가 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22일 오전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그는 이같이 말하며 “정책우선순위에서 경제민주화가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그런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재벌 대기업의 편법 운영, 총수 일가의 횡령, 대통령 사면권 제한 등이 순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수위 구성에 대해서도 “인수위 경제 1분과 2분과 간사들이 뭐 대체로 보면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류성걸 의원이라든지 또 중소기업청장을 한 이현재 청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김종인 위원장의 경제민주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인사들은 분명히 아니었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때문에 이 문제는 당선인이 대선 동안 강조했던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추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경제민주화라는 정확한 용어 선택은 되지 않았지만 이건 대통령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며 박 당선인을 압박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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