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측 "신당 창당 지방선거 전후"
        2013년 01월 28일 10: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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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해 안 캠프 ‘정치혁신 포럼’에서 활동했던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사실 대선 말미부터 얘기가 나온 것이고, 지금도 안철수 전 예비후보를 도왔던 몇몇 분들을 통해 상당히 필요성이 서로 공유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물리적으로 또 가시적으로 어떤 창당 준비를 직접적으로 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 교수는, 선대본부를 운영했던 이들이 주축으로 신당 창당에 논의를 모아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창당 시기에 대해서는 “4월과 10월 보궐선거에 맞춰서 사실 신당 창당이라고 하는 것은 좀 어렵지 않겠나. 앞으로 지방선거라든지 또 국회의원 선거일정이 있지 않냐”며 본격적인 창당은 지방선거 전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당 창당과 관련해 안 전 후보도 의견을 공감하는지에 대해 그는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안철수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도 몇몇 관계자가 이런 얘기를 대선 과정에서 충분히 얘기를 했고, 그 이후에도 전달하고 얘기를 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전해 정작 안 전 후보의 의사는 불분명한 상태이다.

    보궐선거에 안 전 후보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는 “기본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출마라고 하는 것은 일단 4월은 실제로 지금 아직까지 결정이 나지 않았다”며 “10월 보선에 좀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정 교수는 “국민참여적 정당이라고 하는 그런 틀에서 본다면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지금 기성정당이 아닌 새로운 정당으로 갖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 것들을 충분히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민주당과 같이 가는 것이 유일한 대안은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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