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합의추대
        2013년 01월 09일 03: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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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이 9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68)을 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합의 추대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의정부 지역구 5선 중진으로 14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입성해 16대 새천년민주당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열리우리당 당의장을 맡았으며, 비 전직 대통령 출신으로 국정자문회의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18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19대 국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당초 중진, 원로그룹 쇄신파에서는 4선의 박병석 국회부의장을, 일부 초재선 그룹에서는 3선의 박영선 의원을 추대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전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 등 대선 패배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비주류측의 반발에 부딪혔다. 이에 박 의원은 의총 직전 출마를 포기했다.

    박 의원을 지지했던 초재선그룹의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가 시작된 직후 브리핑을 통해서 “박영선 의원을 추대하지 않기로 했다”며 “저를 포함한 초재선 의원은 박영선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추대해서 민주당 혁신과 새로운 출발을 만들려 했으나 이 과정이 조금이라도 당에 분란을 가져오는 것은 저희가 바라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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