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대위원장, 원내가 맡아야"
    2012년 12월 31일 03: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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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과 관련해 원내 인사냐, 외부 영입이냐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31일 “아무래도 정치는 원내가 중심이기 때문에 역시 당의 원내인사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박 전 원내대표는 “처음엔 당 외 인사들을 검토했지만 민주당 의석이 127석인데 당외의 원외 인사가 과연 127석 의원들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라며 외부 영입에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박용진 대변인도 SBS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해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의견을 더 모아봐야 한다”면서도 “그런데 짧은 기간에 당을 이끌어가고 수습해가는 방식을 생각해 볼 때 외부인사들이 이에 대해 잘 진행할 수 있을까 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외부인사 영입설에 일정한 선을 그었다.

한편 같은 날 박기춘 신임 원내대표는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비대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당 내외, 또 당에서 원로 의원들 등 중진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오늘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다”며 “다음 주 초 1월 7, 8일 경”에야 추대나 선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당 내 인사로 김한길, 박영선, 원혜영, 김부겸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외부 인사로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장관,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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