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로그기록도 안 보고 "댓글 없다"
        2012년 12월 17일 10:19 오전

    Print Friendly

    16일 밤 3차 대선후보 TV토론회 직후 국정원 직원 김씨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 발표에 헛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의 아이디와 닉네임 등의 자료를 확보하고도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업체로부터 아무런 자료요청을 하지 않았다. 또한 경찰이 김씨가 악성 댓글을 달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확인했어야 할 포털사이트의 로그 기록을 전혀 분석하지 않은 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김씨 소유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도 넘겨받지 못했다.<경향>에 따르면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요약 정리된 수준에 불과하고 상세한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다”며 “IP 역추적 등을 앞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측은 당초 김씨의 컴퓨터를 분석하는 데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김씨가 컴퓨터를 임의제출한 지 3일만에 수사를 끝내 졸속 수사라는 비난을 바고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