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김정훈-이영주 후보 당선
교찾사 그룹 위원장과 9개 지부, 참실련그룹은 7개 지부 당선
    2012년 12월 08일 11: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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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전교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정훈(48세)-이영주(47세) 후보가 당선됐다. 김 위원장 당선자팀은 전교조 내의 의견그룹인 교육노동운동의 전망을 찾는 사람들(교찾사) 성향으로 이 그룹은 전교조 위원장에 6년만에 당선되었다.

전교조 김정훈, 이영주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당선자(사진=교육희망)

전교조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오안근)는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정훈-이영주 후보가 총 2만8851표(52.3%)를 얻어 2만1742표(47.7%) 획득에 그친 기호 1번 황호영-남궁경 후보를 누르고 16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투표율은 78.9%이다.

김정훈–이영주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전교조도, 교육도!’를 으뜸구호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기호2번 후보의 공보물이 기호1번 후보측에 사전에 유출되고 이를 1번 후보측에서 회람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교찾사는 전교조의 노동운동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보다 강경한 입장과 실천적 행동을 강조하는 그룹이다. 지난 6년간 전교조 집행부를 맡았던 정진화-정진후-장석웅 위원장의 참교육실천연합(참실련) 진영에 비해서 보다 원칙적이고 투쟁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고 불린다.

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16개 지부장 선거에서도 교찾사 그룹이 9개 지부에서 당선되고, 참실련 진영은 7곳에서 당선되었다. 서울 강원 충북 대전 전북 대구 전남 경북 인천 9곳이 교찾사 성향의 지부장이 당선되었고, 경기 충남 부산 광주 제주 울산 경남 7곳은 참실련 성향의 지부장이 당선되었다.

각 지부별 지부장-수석부지부장의 당선자 명단은 ∆강원 문태호 남정화 ∆경기 김주영 서경희 ∆경남 송영기 전희영 ∆경북 이용기 정지이 ∆광주 김용태 안규심 ∆대구 천재곤 최원혜 ∆대전 김영주 송치수 ∆부산 김철수 한경숙 ∆서울 조남규 송미숙 ∆울산 권정오 김봉화 ∆인천 박홍순 이종숙 ∆전남 이기남 정영미 ∆전북 이동백 이윤미 ∆제주 이문식 정근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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