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노동운동가들,
    2012년 정리해고 반대 투쟁 동참
        2012년 11월 27일 02: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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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이 흘러도 노동자의 현실은 변한 것이 없다’

    1970년대 박정희 개발독재와 유신독재를 뚫고 노동조합 민주화 투쟁에 나서며 목숨까지 내놓아야 했던 노동운동가들이 다시 투쟁의 거리로 나선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일요일은 쉬게 해라!” 1970년대 노동자들의 요구이자 현실이었다. 그리고 전태일 열사가 돌아가신지 42년이 지났지만 2012년 그늘진 곳의 노동현실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거리와 송전탑 위에는 해고 중단과 법을 지켜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선거일 날 남들처럼 쉬고 싶다는 호소가 들린다.

    이렇듯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자본과 정권의 반노동정책과 노동탄압, 정리해고의 현실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고자, 이제는 늙어 버린 70년대 노동운동가들이 정리해고 사업장의 후배 노동자들과 함께 해고중단을 호소하는 선전활동에 나선다.

    이들 늙은 노동운동가들(청계피복, 원풍모방, YH, 동일방직, 콘트롤데이타 등)과 정리해고 사업장의 후배 노동자들(쌍용차, 시그네틱스, 풍산마이크로텍, 대우자판 등)은 매주 수요일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인물을 나눠주며 ‘정리해고 없는 세상 만들기 선언’ 서명도 받고 거리공연, 동영상상영, 선전방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11/28(수)은 12시~14시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청계피복노조, 원풍모방 노동자들이, 12/5(수)에는 같은 시간대에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YH, 동일방직 노동자들이, 12/12(수)에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콘트롤데이타 노동자들이, 12/18(화)에는 강남역이나 영등포역 근처에서 모든 70년대 노동운동가들이 함께 참석하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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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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