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사퇴
    12월11일 새 지도부 선출
        2012년 11월 07일 05: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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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의 김영훈 위원장이 지도부 선출 직선제 유예의 책임을 안고 7일 오후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제8차 중앙집행위원회에 앞서 “지난달 30일 임시대의원대회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안고 조합원 동지들에게 약속한 대로 오늘 위원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함께 강승철 사무총장도 사퇴했다. 정희성 노우정 부위원장도 중집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주노총은 규약에 따라 정의헌 수석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고, 정 직무대행이 양성윤 부위원장을 사무총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중집 전 사퇴 입장을 밝히는 김영훈 위원장(사진=참세상 윤지연)

    김영훈 위원장 사퇴 이후 개최된 8차 중집에서 민주노총은 오는 12월 11일을 지도부 선출날짜로 결정했다. 선거운동기간이 다소 짧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이유로 대선 이후로 미루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으나 다수 의견대로 해당 날짜로 결정됐다.

    민주노총 선관위에서 차기 지도부의 임기는 2013년 1월 1일 시작되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근거로 올 해 안에 위원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이것이 수용된 것이다.

    직선제 유예에 따라 이번 임원 선거는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이 선출하는 간선제 형식이며 위원장-사무총장이 러닝메이트로 후보를 등록한다. 부위원장은 총 7인을 선출하며 3인은 여성명부 4인은 일반명부이다. 부위원장은 투표자가 1인 7표를 행사하며 과반득표자가 당선된다. 과반득표자가 7인이 되지 않더라도 과반득표를 획득한 사람만 부위원장으로 취임한다. 당선된 지도부는 2013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선거공고는 16일에 하며 위원장과 임원들의 후보등록 기간은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이다. 현재까지는 수면 위로 떠오르는 임원 후보들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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