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진보신당 당 대표 사퇴
    2012년 10월 28일 10:0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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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진보신당 상임대표가 27일 전국위원회를 끝으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7일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4일전(10월 23일) 대표단회의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전국위원회가 있는 자리에서 전국위원들에게 당 대표로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전국위 대표로서 마지막 소임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약 7시간 가량 진행된 전국위원회 폐회 직전에도 홍 대표는 “오늘 전국위에서 대표로서의 마지막 소임을 했다”며 “실상은 지난 4월 총선을 마치고 사퇴하려 했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4.11 총선 이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며 “그야말로 한국의 진보좌파정당 세력의 현실적 힘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당대표에서는 물러나지만 현장에서 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번 당 게시판에 ‘하방의 길을 찾아서’를 썼다”며 “그 이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한국의 진보좌파 세력이 현실적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 대표 자리는 물러나지만 현장에서 분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제 처지나 상황에 대한 것은 더이상 말씀 드릴 필요가 없다. 허용하는 한 ‘하방의 길을 찾아서’에서 말한 것처럼 ‘민중의집’이나 ‘태일이네’ 등 진보좌파세력의 기초세력을 다질 수 있는 길에 나설 것”이라며 “덧붙여 탈당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자리인 평당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자주 만나고 함께 어울리고 같이 싸우자”고 말했다.

홍 대표의 사퇴는 지난 총선 직후 불거진 것으로 이미 10월 중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몇 차례 내부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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