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2012년 02월 06일 08:36 오전

Print Friendly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레디앙> 대표 겸 편집국장 이광호입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따가운 질타에 두루 감사드립니다. “열정과 진보, 그리고 유혹의 미디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2006년 4월에 창간된 <레디앙>이 어느 덧 6년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매력적이고, 대중적이며, 실력 있는 진보를 지향한 <레디앙>이 과연 그 역할을 잘 수행했는지, 되돌아보면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나름 노력은 했으나 여러 가지 환경과 무엇보다 저희의 역량 부족으로 창간 당시 지향했던 바들을 아직 성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레디앙>은 현재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닥친 심각한 재정난을 극복해야 됩니다. 이와 함께 진보 정치 지형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매체 위상의 재정립과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되는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진보정당들의 새로운 모색이 어떻게 귀결될지 이번 총선 결과가 말해줄 것입니다. 다양한 모색과 선택 그리고 실천에 대한 ‘공론장’의 역할이, 특히 선거 이후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레디앙>의 역할과 기능, 제작 주체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가 저희들의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저희들은 <레디앙>의 새로운 길 찾기를 위해 일정 기간 제작을 잠정 중단키로 했습니다. 그 기간은 1~2개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제2 창간을 한다는 각오로 방안을 찾아내려 합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길 바라며 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레디앙 대표 겸 편집국장 이광호 드림.

* 그 동안에 들어오는 기고나 투고는 게재됩니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