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황 업그레이드된 기념비적 저서
    2012년 01월 14일 04:59 오후

Print Friendly

“대학교 진학 후 제일 먼저 독서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그때 읽은 책입니다. 저한테는 이 책이 엄청난 충격을 줬어요. 생물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한편, 훗날 생물학자가 되는 과정에서도 이 책은 끊임없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기후 변화, 환경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돌아보면 이 책에서부터 출발한 거죠.” –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책 표지. 

『성장의 한계: 30주년 기념 개정판』(도넬라 H. 메도스 외 지음, 김병순 옮김, 갈라파고스, 23000원)은 초판이 나온 지 30년을 기념해서 세 번째로 출판한 책이다. 초판은 1972년에 처음 출판되었고, 개정판은 1992년,『성장의 한계,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30년 개정판은 저자들이 처음에 분석한 내용들 가운데 핵심 부분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지난 30년 동안 축적된 관련 데이터들과 지식들을 두루 훑어본 성과로, 초판과 2판 이후 달라진 여러 상황을 업그레이드한 최신의 버전으로 인류의 문제를 보다 정밀하게 진단한다.

이 책은 ‘성장’에 관한 가공된 신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능성을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증명해낸 기념비적인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2년, MIT의 젊은 과학자 네 명이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로마클럽의 위임하에 진행된 그들의 지구 미래 예측 사업, ‘인류의 위기에 관한 프로젝트’ 보고서 <성장의 한계>가 치밀한 연구 끝에 세상에 발표된 것이다.

이 보고서는 브레이크 없는 경제 성장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 원인과 전망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성장주의의 가공된 신화를 깨뜨리고 인간의 무한한 탐욕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후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성서> <자본론> <종의 기원>과 함께 세계를 뒤흔든 기념비적 저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책은 1972년 초판 발행 이후, 가장 최근의 데이터들로 새롭게 무장한 ‘30주년 기념 개정판’의 한국어판 초역으로서 주 저자인 도넬라 메도즈 여사의 사실상의 유작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