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민주통합당 첫 조찬회동 무산
        2011년 12월 26일 08: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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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첫 대표-원내대표 조찬회동 양 측의 입장 차이로 인하여 무산됐다. 통합진보당에 따르면 27일 조찬모임에는 이정희 공동대표와 강기갑 원내표가 참석하여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찬회동에 앞서 회동의 공개/비공개 여부와 회동에서 주요 안건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서 민주통합당은 "첫 만남인만큼 상견례 수준으로 진행하고 비공개로 하자"는 입장이었던 반면에 통합진보당은 "한미FTA 날치기 비준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임시국회 등원을 합의해준 것과 비례대표 석패율제 도입을 한나라당과 협의한 것 등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려서 결국 조찬 회동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조찬 회동 무산 해프닝은 범야권 연대라는 대의를 지렛대 삼아 민주통합당이 대한나라당 ‘투쟁전선’에 묶어두려는 통합진보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정국을 이유로 원내에 들어가 ‘책임 정당’을 보여주겠다는 민주통합당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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