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총선 예비후보 11명 발표
        2011년 12월 07일 01: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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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은 7일 내년 총선에 서울지역에서 출마할 예비 후보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진보신당이 발표한 예비 후보는 강상구, 김종철, 심재옥 등 세 명의 부대표와 각 지역 당협 위원장들이다. 홍세화 당 대표는 명단에 들어있지 않다. 예비 후보 등록은 13일부터 시작되면, 등록한 후보들은 예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유일 진보정당’을 자임하는 진보신당이 서울지역 예비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파들 사이에 본격적 협상과 경쟁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진보신당의 진보좌파 통합을 위한 연석회의의 진행 경과를 봐야 하겠지만, 우선 지역구 후보를 최대한 많이 내면서 동시에 주요 전략 지역에 당선자를 내기 위해 전략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진보신당에서 이번에 발표한 예비 후보 명단에 포함된 사람 가운데에는 사실상 출마 의지가 없는 인사들도 일부 포함돼 있어, 최종적인 후보 명단은 시간이 더 지나봐야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 8일 후보조정위 첫 회의

    서울 전 지역에서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진 통합진보당은 13일 이전에 예비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은 현재 해당 지역구에 복수의 후보들이 경쟁을 하는 곳이 적지 않아서, 내부 교통정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의 한 지역구 경우 민주노동당 출신 2명, 국민참여당 출신 2명, 통합연대 출신 1명이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은 현재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의 서울 단위 조직이 모여서 총선 후보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이 자리에서 중복되지 않은 지역구 후보를 확정하고, 후보가 복수일 경우는 후보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단일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후보조정위는 8일 첫 회의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경쟁 후보들 사이의 조정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정 결과는 오는 10일이나 늦어도 11일까지는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가 점쳐지고, 야권 단일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 국면에서 단일 후보를 둘러싸고 밀고 당기는 협상이 투표 직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진보신당의 이번 예비후보 명단 발표는 이 같은 긴 레이스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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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서울시당 19대 총선 예비후보 명단

    김현우 / 강남을 / 강남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일웅 / 강북갑 / 서울시당 위원장
    이봉화 / 관악갑 / 관악정책연구소 오늘 소장
    강상구 / 구로갑 / 당 부대표
    심재옥 / 구로을 / 당 부대표
    이상호 / 도봉을 / 도봉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정경섭 / 마포을 / 마포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준수 / 성북갑 / 성북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민동원 / 양천을 / 서울시당 부위원장
    김종철 / 동작을 / 당 부대표
    홍유택 / 서대문을 / 서대문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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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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