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중, 1년내 재고용 잠정합의
        2011년 11월 09일 12: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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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중공업 노사가 9일 해고자 94명에 대해 합의한 날로부터 1년 내에 재고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해고자들은 내년 11월 재취업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조남호 회장이 약속한 해고자에 대해 2천만원을 지급도 3회 분할 형식으로 주기로 했다. 

    이날 합의에서는 특히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법적 처리 등 지금까지 양측에서 제기한 형사상 고소, 고발을 취하하고, 상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이 안에 대해 오후 3시에 조합원 설명회를 가진 이후 4시 경 총회를 열고 찬반투표에 붙이기로 했다. 지난 1월 6일 크레인 농성에 들어가 308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 지도위원 또한 노조가 합의안을 최종 수용하면 크레인에서 내려오게 된다.

    이와 관련 노동계 주변 인사들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어, 김진숙 지도위원은 이날 중으로 크레인에서 내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노조 한 관계자는 "찬반투표 통과 가능성은 100%로 봐도 좋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김진숙 지도위원이 오후 6시에 내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의 타결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계는 물론, 진보정치 진영의 주요 인사들과 그 동안 희망버스 등을 통해 연대를 해오던 많은 사람들이 현장으로 집결하고 있는 중이다. 희망버스 관계자는 오후 4시에 가능한 사람들은 한진중공업으로 모으라고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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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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