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40 > 민주 11.1 < 제3세력 39.3%
    2011년 10월 31일 07: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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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한겨레

국민들의 정치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 ‘안철수·박원순 등이 참여한 제3세력’에 대한 선호도가 39.3%에 달해, ‘박근혜 등 한나라당 세력’(40.0%)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손학규·정동영 등 민주당 세력’은 11.1%, 진보정당 세력은 1.9%에 그쳤다.

<한겨레>는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함께 지난 29일 전국 20살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임의번호걸기·RDD)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33.6%, 민주당 23.3%, 진보3당 3.8%였다. <한겨레>는 "정치세력 선호도 조사는 기존 정당에 대한 지지도와 달리 특정 정당과 그 주변의 조직·인물까지 포괄해 물어보는 것으로, 현재의 지지도가 아닌 미래의 정치적 잠재력을 엿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현재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20%대의 정당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지지세력 결집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안철수·박원순 등으로 대표되는 제3세력이 정치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호남에서도 민주당은 25.2%에 머문 반면, 안철수·박원순 등 제3세력은 54.5%를 기록했다는 점이며, 부산·경남·울산에서도 제3세력 선호도가 38.4%로 한나라당 선호도 38.3%와 비슷했다. 세대별로 보면 20~30대에서는 제3세력 선호도가 더욱 두드러져, 20대의 52.6%, 30대의 51.2%의 지지를 받았다. 20대의 7.6%, 30대의 14.3%만이 민주당 세력을 지지했다.

차기 대선주자 가상대결에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8.0%, 박근혜 전 대표 45.9%로 안 원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여야를 아우르는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 38.9%에서 33.4%로 하락했고, 안철수 원장 지지율은 지난달 17.4%에서 21.9%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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