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어뢰 피폭 믿을 수 없는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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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8월 29일 04: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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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약 냄새가 없었다"는 것은 "폭발이 없었다"는 것

    천안함 사고가 발생한 후 생존 승조원들의 진술과 증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술이 "화약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장교와 대원들 포함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화약 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진술하였습니다. 반면 화약 냄새를 맡았다고 진술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화약이 터지면 화약 냄새가 나는 것은 기본이며 상식입니다. 성냥 한 개피만 그어도 화약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360kg TNT 규모의 폭발이 있었다면서 화약 냄새가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는 것은 논리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함선이 어뢰에 맞으면 어떤 상황이 되는지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천안함 병기장의 증언을 소개합니다.

    1. 미 해군 달그린 제독의 어뢰피격 경험 증언 – 1865년

    지금으로부터 150여년 전 미 해군 달그린 제독은 자신이 어뢰를 맞아 본 경험담을 레포트를 통해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It was nearly 8:00 am and I was waiting breakfast in cabin, when instantly a loud noise and shock occurred, and the bulkhead separating the cabin from the ward-room was shattered and driven in towards me, and a variety of articles lying about were dispersed in different direction.

    My first impression was that the boiler had burst, as a report had been made by the engineer the evening before that it needed repair badly. The smell of gunpowder quickly followed, and gave the idea that the magazine had exploded.

    But one life was lost, owing to the singularly fortunate fact that the action of the torpedo occurred in the open space between the gangways and between the ladder to the upper deck and the ward-room.

    거의 아침 8시 경이었다. 나는 함실에서 아침식사를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큰 충격이 전해졌다. 격실이 산산조각이 났고 파편들이 천지사방으로 튀었다. 처음 든 생각은 ‘보일러가 폭발했나보구나’ 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전날 저녁에 기관공이 보일러 수리가 시급하다는 보고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화약냄새가 진동 (The smell of gunpowder quickly followed)을 했고 나는 탄약고가 폭발했나 보다 생각했다. (중략) 다행이도 고급사관실과 상갑판의 통로와 계단 사이의 빈 공간을 어뢰가 가격했기 때문에 희생자가 한명만 발생했다. (출처 : Fraser’s magazine vol. 78 page 720)

    2. 과달카날 해전 무전병의 증언 – 1942. 9. 15 2:00 pm

       
      

    When I fell, I turned over and saw the tube of water rising. It went up so high, I thought when will it stop going up? Then, finally, a lot of it started coming down and I was soaked with salt water and gunpowder from the torpedo and oil from the ship. I smelled pretty bad for a while.

    (어뢰에 맞고) 뒤로 돌자마자 물기둥이 보였는데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멈출 것 같지가 않았다. 그리곤 물기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나는 바닷물과, 어뢰에서 나온 화약, 그리고 전함에서 새어나온 기름에 흠뻑 젖어버렸다. 나는 한동안 나쁜 냄새가 지워지지 않았다. (출처 : World War 2 Stories –
    http://www.ww2stories.org/portraits/mario-sivilli)

    3. 2010년 천안함 병기장 오성탁 상사의 증언

    천안함 오성탁 상사는 직종이 병기장입니다. 군 생활 대부분을 화약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직종이기에 화약 냄새에 가장 예민할 수밖에 없고, 화약 냄새의 유무에 따라 폭발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전문가인 셈입니다. 작년 4월 7일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천안함 생존자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탄약을 담당하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가장 잘 안다. 그 순간에 화염이 있다면 불이 날 것이고 화약 냄새가 배에 진동할 것이나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다."

       
      ▲기자회견 중인 오성탁 상사.  

    합조단은 최초 250kg TNT 규모의 어뢰에 맞았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추후 선체 절단 시뮬레이션에서 충격량이 그보다 큰 것으로 나오자 최종발표 즈음에 360kg TNT 규모로 수정 발표합니다.

    화약냄새가 없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생존자들에게 이비인후과적 손상도 전혀 없고, 물고기 떼죽음 현상도 발견되지 않는 등 폭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는 데도 합조단은 오히려 폭발의 규모를 크게 발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360kg TNT는 수류탄(60g TNT) 6,000발이 동시에 터지는 규모입니다.

    군 복무시절 냇가에 수류탄 한 발 까넣으면 치솟는 물기둥과 함께 물고기들이 떠오르는 것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야 수류탄 한 발의 위력을 조금이나마 알까, 대부분 국민들이야 수류탄 6천발이 동시에 터지면 어떤 상황일지 감 잡을 방법이 없으니 합조단의 거짓이 고스란히 먹혀들어가고 있는 현실의 비극을 우리는 맛보고 있습니다.

    분뇨를 가득 실은 차가 달리다가 정면 충돌로 분뇨탱크가 터졌다면 길바닥엔 분뇨와 분뇨냄새가 진동해야 하듯이, 폭탄이 터졌다면 화약냄새가 나야 하는 것이지요.

    끝으로 천안함 사건과 관련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미 국부부 크롤리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QUESTION: South Korea’s defense minister said he did not rule out North Korea’s involvement in the sinking of the South Korean vessel, Yellow Sea. So do you have any comment? (한국 국방부 장관은 한국 군함의 침몰에 북한이 연루 되었음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 여기에 대해 할말 있나?)

    MR. CROWLEY: Well, we’ll defer to South Korea to make their judgment. I don’t think we’re aware that there were any factor in that other than the ship itself. (글쎄, 사고 원인에 대한 판단은 한국정부가 할 일이지만, 우리는 천안함 자체 말고는 다른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출처 : 미국 국무부 Daily Press Briefing 2010년 3월 29일)

                                                         * * *

    *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천안함 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을 지낸 이 글의 필자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법 위반 사건의 첫 공판이 열렸다. 그는 1년 전에 기소됐다. 이 글의 필자는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이 발포한 어뢰에 피격됐다는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대해 “사고 원인은 좌초와 충돌”이라며 조작·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방장관 등이 신씨를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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