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어린이, 나라를 구한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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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8월 23일 06: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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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훈이가 자신을 던져 한나라당의 몰락을 재촉하는 게 아닐까요? 그는 진정한 트로이 목마가 아닐까요? 시장직을 걸고 아이들 밥그릇을 뺏는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겠다는 5세 훈이, 한나라당을 안고 33.1% 투표율 돌파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만약 투표율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시장을 야당에게 내어줄 수도 있습니다. 설상가상, 한나라당에게는 재앙이 되겠죠.

나쁜 투표를 거부하는 건 4대강에 22조를 쏟아붓는 토건국가를 거부하는 것이고, 부자 감세 90조를 서민 복지에 쓰도록 하는 국민의 명령이 될 것입니다. 미취학 아동 5세 훈이의 생떼에 굴복하지 맙시다. 이번엔 냉정히 외면해 버립시다. 마음 약한 부모가 되기 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차별없는 밥상이 차려지도록 단호한 의지를 보여줍시다. 그래서 한나라당과 자폭한 오세훈이가 결국 이 나라를 구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래도록 전해지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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