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16일 대법원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예정
    2011년 05월 13일 06: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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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이 오는 1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노회찬 상임고문 대법원 판결 관련 규탄 기자회견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법원의 판결로 어려운 처지에 몰린 진보신당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의 판결을 수긍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노회찬 의원이 공개한 명단에 포함됐던 검찰 관련자 전원은 여전히 떵떵거리며 살고 있지만 X파일을 최초로 보도한 이상호 기자는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았으며, 노회찬 고문 역시 오늘 유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정의가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법부와 싸워야 할 것이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오늘 드러난 대한민국 정의의 수준은 처참한 것으로, 노회찬 고문이 드러내고자 했던 재벌권력과 정치권 그리고 검찰의 커넥션은 고스란히 혹은 그 보다 더 추악한 형태로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진보정치인과 진보정당은 이로서 지금까지 보다 더 어려운 가시밭길을 가게 됐다”며 “진보신당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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