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정치 문제의 근원을 찾아서
        2011년 04월 02일 05: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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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 

    고대와 중세의 정치사상사를 탐구하며, 현대 정치 공동체 문제의 근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서양 고대·중세 정치사상사』(책세상, 전경옥 외 지음, 27000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고대와 중세를 대표하는 열 명의 정치사상가와 서양 정치사상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통해 인간의 정치적 삶을 성찰한다.

    서양 정치사상은 우리가 정치적 현실의 토대로 삼고 적용·발전시켜온, 정치의 원형이기에 우리의 문제를 직시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치밀하게 구상하기 위해 이를 제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고대와 중세의 정치사상을 고대 그리스 정치를 뒷받침한 정치사상, 고대 도시 국가에서 제국의 시대로 넘어가던 시기의 정치사상, 교회 중심의 중세 정치사상, 중세와 근대의 접점을 이룬 르네상스 시기의 정치사상으로 나누고, 각 시대에 핵심적인 사상을 제공한 이들을 선정해 다룬다(소포클레스, 크세노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폴리비오스, 키케로,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단테, 마르실리우스).

    정치사상사는 이들 사상가들의 정치적 사유가 어떤 시대적 맥락 속에서 어떤 문제를 제기했는지 보여줌으로써 정치사상과 역사적 상황을 서로 연결·보완시킨다.

    고대와 중세에서 발원해 지금까지도 유효한 정치적 사유의 기원과 목적에 대해 탐색하는 이 책은 서구 정치사상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국내 정치사상학계가 거둔 성과물이다. 서구의 정치사상사를 단순히 수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사상의 특징과 의미를 독자적 시각으로 정리한 『서양 고대·중세 정치사상사』는 『서양 근대 정치사상사』(책세상, 2007)의 프로젝트를 잇는 서양 정치사상사에 대한 국내 학자들의 지속적 연구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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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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