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지회, "2차 총파업 준비"
By 나난
    2011년 02월 09일 01: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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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5일간의 울산1공장 점거파업 등을 펼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차 투쟁을 결의했다. 노사 교섭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 오는 10일 예정된 지난해 대법원의 ‘불법파견, 정규직화 지위 확인’ 선고에 대한 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맞춰 투쟁에 돌입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현대차 울산비정규직지회는 지난 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고, 이를 위해 9일부터 아침 선전전 및 울산공장 본관 앞 집회를 열고 2차 투쟁의 결의를 모아갈 계획이다. 지회는 고등법원 선고공판이 열리는 오는 10일, 대의원 이상 노조 간부가 서울로 상경해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지회는 오는 14일 현대차 울산․아산․전주의 전 조합원이 특근을 거부하고, 양재동 본사 앞에서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회는 8일 소식지를 통해 “다시 2차 파업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는 ‘모든 하청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를 비롯한 정당한 8대 요구안 쟁취를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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