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 96.1% '연말증후군' 겪어
        2010년 12월 24일 12:16 오후

    Print Friendly

    연말이 다가왔다. 사람마다 연말을 맞는 느낌은 다르다. 하지만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는 구직자, 다시 말하면 실업자들이 맞이하는 요즘은 괴롭다. ‘연말증후군’은 평소와 달리 감정과 체력에 변화가 오는 증상을 말한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구직자들의 96.1%가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말증후군을 겪는 원인으로는 ‘나이를 먹는다는 압박감’이 58.9%(복수 응답)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는 좌절감’(54.6%), ‘불분명한 미래에 대한 막막함’(54.1%), ‘취업 실패에 따른 불안감’(42.9%), ‘지인들 취업 성공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33.3%), ‘열심히 했지만 성과가 없는 허무함’(32.3%), ‘현재 생활에 대한 불만족스러움’(29.2%), ‘이유 없는 무력감’(2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이 같은 연말증후군 때문에 받고 있는 영향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게 된다’(45.6%, 복수 응답)고 답했으며, 이어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31.7%), ‘술, 담배를 자주 찾게 된다’(28.1%), ‘구직활동 집중력이 떨어진다’(23.7%), ‘취업 등에 대한 열정이 높아진다’(17.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84.4%는 연말증후군으로 건강상 변화가 있었으며, 그 증상으로는 ‘만성피로’(44.1%, 복수 응답)가 생겼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우울증’(45.4%), ‘불면증’(35.7%), ‘피부 트러블’(33.3%), ‘두통’(31.5%), ‘소화기 질환’(29.5%), ‘탈모’(16.5%) 등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말증후군의 해소 방법으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36.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이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33.4%),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31.7%), ‘취미생활을 한다’(26.1%), ‘칭찬하기 등 긍정적으로 생각한다’(19.8%), ‘미련을 버린다’(18.3%) 등의 순이었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