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현대차, 신의성실 교섭해야"
By 나난
    2010년 12월 09일 05:32 오후

Print Friendly

현대차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9일 오후 농성을 해제하고 특별교섭에 임한 가운데 야5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측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큰 결단에 대해 신의성실에 기초한 교섭으로, 노사 간 원만한 해결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적인 투쟁은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대법원의 판결대로 즉각적인 비정규직 전원의 완전한 정규직을 약속받아야 마땅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섭과 농성해제를 결정한 것은 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정규직이 되야 함에도 되지 못하고 비정규직으로 있던 노동자들의 투쟁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여기에 이르기까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겪었던 고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회사는 성실히 교섭에 임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법원 판례대로 법원 판결한 대로 정규직화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 당국도 회사의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에 맞춰 실제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오는 2월경으로 예정된 고등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지면 그 결과를 놓고 투쟁을 만들어 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조직력을 보존하며 장기투쟁응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사무총장 출신인 김영대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법적으로 불법파견이었고 정규직화 되었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아놓고 있는 상황으로 그들의 파업은 사회적으로 정당하다”며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도 협상국면으로서 대화로 풀어가기로 한 것에 대해 뒤늦게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