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총인구, 남한의 절반 못미쳐
    By mywank
        2010년 11월 22일 06:3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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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북한의 총인구가 남한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청장 이인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총인구는 2010년 현재 2,419만 명으로 남한 인구(4,888만명)의 49.5%였으며, 북한 인구의 국가별 순위는 49위(남한은 2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북한 총인구가 세계 인구(69억869만 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 세계 19위였다.

    성별 인구분포는, 2010년 북한의 남자 인구는 1,179만 명, 여자 인구는 1,240만 명으로 성비는 95.1이고, 연령별 인구분포는 2010년 북한의 15세 미만은 22.4%, 15~64세는 68.6%, 65세 이상은 9.0%였다. 이는 남한에 비해 15세 미만은 6.2%포인트가 많고, 15~64세는 4.3%포인트, 65세 이상은 2%포인트 적다.

    올해 남북한 총인구, 세계 19위

    북한 인구의 ‘중위 연령’(전체 인구를 연령 크기순으로 일렬로 세워, 균등하게 2등분하는 연령)은 남자가 30.1세, 여자가 33.7세로 남한 보다 남자는 6.8년, 여자는 5.3년이 젊었다. 남북한 중위 연령의 차이는 고령화 속도 차이로, 오는 2050년에는 남자 16.6년, 여자 16.7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에서도 이미 인구의 고령화가 많이 진행돼 이미 지난 2003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2%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65살 이상 인구가 전체의 7% 이상 차지, 남한은 지난 2000년)에 진입했으며, 북한은 남한(오는 2018년) 보다 15년 늦은 오는 2033년(14.5%)에 ‘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 차지)에 진입할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북한 인구의 기대수명은 남자가 64.9세, 여자가 71.7세로 여자가 6.8년 더 장수했으며, 남한에 비해 남자는 11.3년, 여자는 11.2년 기대수명이 더 짧았다. 또 오는 2055년 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는 71.4세, 여자는 77.9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한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식량난이 악화되면서 기대수명이 점점 줄어들었으며, 식량난이 절정에 달한 지난 1998년에 가장 낮은 수준(남자 59.5세)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후 국제적인 식량지원과 작황 개선으로 식량난이 완화되면서 기대수명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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