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누구?
        2010년 10월 15일 08:05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진보신당 3기 대표단이 15일 공식 출범하면서 신임 대표단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사무총장으로는 한석호 문화다양성포럼 사무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처장은 노동운동과 진보정당 운동에서 오랜 활동을 해 왔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현재의 직무를 그만 두고 당으로 오는 문제를 놓고 고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처장 이외에 이재기 전 충남도당 지방선거 대책위원장과 김용신 현 기획실장 등이 사무총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사무총장은 막판 조율 중으로 늦어도 이번 주말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은 보다 유동적이다. 당 관계자는 “사무총장 인선 결과에 따라 정책위의장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무총장을 주말에 인선할 경우 다음 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경에 정책위의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위의장으로는 이재영 <레디앙> 기획위원이 이야기되고 있다. 그는 민주노동당 분당 전 오랫동안 정책실장을 맡아온 ‘정책통’이다. 이와 함께 분당 이전 민주노동당 시절 경제민주화운동 본부장을 지냈던 이선근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대표와 손낙구 ‘정치 바로’ 부소장 등도 거론되고 있으나, 당사자들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