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주회사 전환 3년, 무엇이 문제인가?
By mywank
    2010년 09월 27일 03: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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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방송의 공익성 강화’, ‘소유·경영의 분리’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지 3년을 맞아, 그 문제점 등을 점검해 보는 ‘지주회사 체제에서 SBS 독립경영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는 토론회가 언론개혁시민연대와 민주당 최문순 의원실 주최로 2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현재 SBS는 대주주인 (주)태영건설은 SBS 미디어홀딩스의 주식을 60% 이상을 소유하며 전횡을 행사하고 있으며, 윤세영 SBS 회장의 장남인 윤석민 씨는 태영건설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받은 것을 비롯해, 지난 2008년에는 SBS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으로 취임해 SBS의 모든 의사결정을 주도하면서 ‘합법적 세습’을 통한 방송 사유화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합법적 세습’ 통해 사유화된 SBS

SBS는 또 지주회사로 전환된 직후부터 임금 체불, 노조 탈퇴 강요 등 불법행위까지 감행하며 노조 탄압에 나서는 등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토론회 주최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방송의 공익성을 위협하는 미디어지주회사의 순항은 종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종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신문사의 지배구조가 SBS와 닮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자본권력에 위협받는 우리사회 공동의 재산인 방송의 미래를 위해 제도적 대안모색을 위한 자리”라며 취지를 밝혔다.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유영주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정책위원이 발제를,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김기식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이윤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 최문순 의원, 한명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언론위원회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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